[시선뉴스 심재민]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사진/SBS뉴스 캡처]

10년 전 오늘인 2006년 4월 26일에는 46살 범 모 씨 부부와 8살, 10살난 두 아들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숨진 일가족 곁에는 "돈을 빌려준 분들께 죄송하다"고 적힌 유서도 있었는데, 유서에는 부모와 친지 등에게 빌린 3억 6천여 만원의 빚 내역이 함께 적혀 있었습니다.

야당 당직자였던 범 씨가 2년 전 실직한 뒤 이런저런 사업을 벌이다 진 빚을 갚지 못해 고민해왔다고 친지들은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제적 파산이 어린 자녀들의 귀한 목숨까지 앗아가는 일은 사회가 함께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