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시라]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6년 4월 3일에는 미국 슈퍼볼의 영웅 하인즈 워드가 29년 만에 어머니와 함께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하인즈 워드는 미국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미식축구의 최종 승자를 가리는 슈퍼볼에서 우승을 한 선수입니다. 슈퍼볼이 방영되는 시간에는 1억 3000만 명의 시청자가 텔레비전 앞에 몰려들고 1년 중 피자와 스낵이 가장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그는 아버지 하인즈 워드 시니어와 어머니는 한국인 김영희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당시 한 해 63억 원을 버는 대스타이지만 가진 것을 자랑하지 말라는 어머니의 말에 따라 벼룩시장에서 산 3달러짜리 티셔츠를 즐겨 입는다는 소탈한 하인즈 워드. 그의 방문으로 대한민국이 들썩였습니다.
현재는 은퇴했지만 10년 전 미식축구에서 한국계 혼혈선수에 대한 편견을 바꿔놓았고, 덕분에 현재 '제2 하인즈 워드' 꿈꾸는 한인고교생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또한 스포츠계의 장벽으로 존재하던 인종 차별 때문에 힘들어하던 선수들에게 큰 힘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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