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 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사진-SBS)

10년 전 오늘인 2006년 3월 20일에는 대낮에 길 가던 여대생을 마취제로 정신을 잃게 해 납치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날 오전 해운대구 좌동에서 여대생을 납치한 김 씨는 순찰 중이던 경찰의 도난차량 조회에 걸려들었습니다.

그렇게 경찰과 3km에 걸쳐 추격전을 벌이던 용의차량은 결국 기장의 한 비포장도로에서 검거됐는데 도주차량 뒷좌석에서 뜻밖에 여대생 이 모양이 정신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그리고 용의자의 차량에서는 동물용 마취제와 주사기, 흉기, 수갑 같은 것들이 함께 발견됐습니다.

단순 강도로 추정 되었던 이 사건은 다음날 용의자 32살 김 모씨가 취업을 시켜준다며 여대생을 유인해 마취를 시킨 뒤 성폭행 한 것으로 드러났고 피해자는 밝혀진 것만 무려 17명이었습니다.

발견된 여대생은 정말 다행이었네요. 이런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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