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석현준(25·포르투)이 포르투 입단 후 첫 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22일(한국시각) 포르투의 두드라강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레이렌세와의 2015~2016시즌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에서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27분 헤딩 동점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포르투는 3대2로 역전승 했다.

▲ 포르투의 석현준 선수 [사진/포르투 공식홈페이지]

이날 선발로 나선 석현준은 전반전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17분 헤딩슛을 시도하는 등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하지만 포르투는 전반 10분과 전반 28분 잇달아 실점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석현준은 적극적으로 포스트 플레이에 가담하며 찬스를 만들어 갔으나 포르투는 좀처럼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간격이 좁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27분 석현준의 득점이 터졌다. 상대 문전으로 넘어온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포르투는 4분 뒤 에반드루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면서 결국 짜릿한 승리를 안았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는 승점 52가 되면서 1, 2위를 달리고 있는 벤피카, 리스본(이상 승점 55)과의 승점차를 3점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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