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카드뉴스] 귀경길! 안전띠 안 매면 사망위험 12배 높다 [시선뉴스]

[시선뉴스 문선아]

◀MC MENT▶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운전자와 동승자. 안전벨트를 맨 사람보다 각각 12배, 6배나 사망위험률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응급의료연구실과 질병관리본부 손상감시사업단은 ‘2011~2012년 10인승 이하 차량끼리의 교통사고’로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환자 2만 3천 698명을 대상으로, 안전벨트 착용 여부에 따른 사망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달 12일 밝혔습니다.

연구결과를 보면 전체 분석 대상자의 64.6%(1만5천304명), 운전자는 76.7%(1만1천91명), 동승자는 45.5%(4천213명)가 각각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안전벨트 착용 여부에 따른 교통사고 사망률은 안전벨트 착용 때 1.4%, 안전벨트 미착용 때 2.8%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에 영향을 주는 다른 변수를 배제한다고 하더라도,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운전자의 사망 위험도는 안전벨트를 착용한 운전자보다 11.7배나 높았습니다. 동승자도 이런 때 사망 위험도가 5.5배 증가했지만, 운전자보다는 낮았습니다.

다가오는 구정 연휴. 안전한 귀경길이 되려면 안전벨트는 필수입니다.

카드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