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MC MENT▶

안녕하세요. 건강프라임 박진아입니다. 누워 있다가 일어났는데 어지럽다? 혹은 머리가 핑핑~ 돈다! 라고 할 때 드는 생각. ‘혹시 나 빈혈인가?’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경험을 하면 빈혈을 의심하곤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 건강프라임에서는 ‘빈혈 그 중에서도 여성빈혈’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빈혈은 혈액이 인체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조직의 저산소증을 초래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일은 혈액 내의 적혈구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적혈구 내의 혈색소(헤모글로빈)를 기준으로 빈혈을 진단합니다. 우리는 흔히 어지러움증을 빈혈의 대표 증상으로 알고 있는데요. 전문가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의사 INT▶

하창영 명지성모병원 내과 교수

일단 사람을 봤을 때 얼굴이 우리가 창백해 보인다 그러죠. 입술이 이제 굉장히 하얗고 저희가 이제 눈도 이렇게 보면 그런 결막이 굉장히 창백한 경우가 있고, 어지럼증 말씀하신 어지럼증도 굉장히 흔한 증상이고 빈혈이 조금 더 심해지면은 쉽게 피곤함을 느낍니다.

조금만 일을 해도 피곤하고 그런 만성피로 또 그런 것들이 있고 빈혈이 점점 심해지면 숨찬 증상이 계단을 오른다든지 등산을 한다든지 조금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이런 경우엔 숨이 차고 가슴이 또 빨리 뛰게 되는 어떤 빈맥 그런 증상들도 나타나게 되죠

 

◀MC MENT▶

여성의 빈혈은 나이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먼저 10대에서 20대는 지나친 다이어트나 채식주의 식생활 습관 등으로 철분결핍빈혈이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불충분한 식사가 가장 큰 이유가 되는 거죠. 즉 단백질과 철의 부족에 의한 가벼운 빈혈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0~40대의 경우, 자궁근종이나 자궁폴립, 자궁내막증식증 등의 질환으로 빈혈이 생길 수 있는데요. 월경시 지나치게 양이 많아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50대 이상의 경우. 위장 등의 신체적 기능이 저하되면서 식욕이 떨어지고 활동량이 적어지며 영양결핍으로 빈혈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문에 식욕이 많이 저하되는 60~70대로 갈수록 빈혈의 증상은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신장이나 간 기능상실이 있는 경우처럼 만성질환이 있거나 유전적으로 빈혈이 있다면, 이 역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빈혈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단순한 철결핍성 빈혈이라면 철분 보충제로 치료가 가능하며, 엽산 결핍성 빈혈은 엽산 보충제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질환 빈혈의 경우에는 특정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전문가를 찾아 수혈이나 합성 적혈구 생성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식이요법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을 할 수 있는데요.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닭고기, 칠면조, 돼지고기, 생선 등을 섭취하고, 시금치와 다른 짙은 녹색의 잎채소나 땅콩, 아몬드, 달걀 콩 등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체의 철분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C를 특히 무(無) 부형제 공법의 비타민C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편 빈혈의 증상이 있다면 절대로 무리한 운동을 하면 안 됩니다. 심하게 운동을 할 경우 숨이 차고, 심장이 부어오르면 심부전 등의 합병증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의사 INT▶

하창영 명지성모병원 내과 교수

심장도 이제 피를 몸에서 보내서 산소 전달을 하는데 이제 그런 것들이 제대로 안 되면 이제 심장이 붓게 되고 또 한 가지는 피가 제대로 돌지 않으면 이제 머리도 뇌경색이라던지 뇌졸중도 올 수가 있죠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이게 우리가 혈액순환 얘기를 하잖아요

그 혈액순환이 이제 혈관 문제가 있는데 이런 빈혈이 생기면 머리나 뇌로도 충분한 혈액공급이 안 되면 쉽게 말해서 허혈성으로 어떤 뇌경색이나 뇌질환 그런 것들이 생겨서 중풍이 쉽게 말하면 올 수도 있고 그런 것들이 이제 또 올 수 있고 2차적으로 어지럼증이 있으면 연세 드신 분들은 뼈가 약하고 그런데 이제 쓰러지면서 어떤 대퇴골절이라던지 뼈나 이런 부분들이 골절되면서 골절이 오는 경우도 있죠

 

◀MC MENT▶

빈혈에 대한 오해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앉았다 일어났을 때 어지럽다? 외형적으로 창백함 등의 특별함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는 빈혈보다 기립성 저혈압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남자의 경우 빈혈이 생기면 위궤양, 위암, 대장암을 의심해 봐야한다? 네 그렇다고 합니다. 위암이나 대장암의 2차 증상으로 빈혈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남성들이 빈혈이 생긴다면,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빈혈. 절대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지금까지 빈혈에 대처하는 자세, 건강프라임이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