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국가정보원은 20일 국내 외국인 근로자 7명이 급진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테러 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합동 당정협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새누리당 이철우 정보정책조정위원장이 전했다.

▲ 국가정보원

이철우 의원은 "우리나라에서도 누누히 말하지만 IS 등 테러관련 인물 51명이 추방됐고, 근로자로 활동했던 외국인 7명이 IS에 가담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이 같은 사례로 봤을 때 무슬림 관련 국가에서 온 사람이 57만명 정도 이고 대한민국도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테러방지법이 없다는 핑계만 댈 수 없으니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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