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이탈리아 베네치아)]
아이유 '하루 끝'의 뮤직비디오 배경이 되어 알려져 있으면서도 색색깔의 집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주고 있는 곳으로 유명한 부라노섬. 낭만이 가득한 베네치아의 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작은 운하를 사이에 두고 색색깔의 집들이 쭉 늘어서있으며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아름답게 찍히기 때문에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좋은 여행지로 유명하기도 하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때문에 부라노섬은 베네치아의 숨은 보석이라고 불려지며 알록달록한 집과 레이스로도 유명한데, 옛날에 부라노섬은 남자는 어업, 여자는 레이스를 만들며 생계를 유지했던 곳이기 때문에 알록달록한 집과 레이스 공예품들을 볼 수 있는 작은 가게들이 많은 곳이다.
이렇게 부라노섬의 집들이 색색깔의 집들로 변하게 된 유래는 어업이 생계수단이었던 주민들이 바다에 나가 집에 들어올 때 자신들의 집을 빨리 찾기 위해 알아보기 쉽도록 외관을 칠하던데서 유래된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부라노섬에 집을 지으면 정부에서 페인트도 제공해준다고 한다.
부라노섬은 낮에보아도 멋지지만 밤에 보아도 멋진 곳이다. 베네치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한 번 들러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좋은 추억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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