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이탈리아 피사)]

피사 대성당 동쪽에 위치한 피사의 사탑은 흰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둥근 원통형 8층 탑으로 우리에게는 기울어진 탑으로 많이 유명하다.

1173년 착공되어 1372년까지 약 200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공사가 진행됐는데, 1173년~1178년에 진행된 1차 공사 이후에 지반 토질의 불균형으로 인해 기울어진 것이 발견된 후 2차 공사에서 수정하고 다시 건설했지만 계속 기우는 현상이 계속되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정호용)

1990년에 이탈리아 정부가 경사각 수정을 위해 또 10년 간의 보수작업을 진행해 5.5도 기울어진 것에서 멈춘 상태라고 한다. 2001년 6월 일반에 다시 공개했지만 안전과 보존을 위해 하루 30명으로 입장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러차례 공사에도 불구하고 많이 기울어져있지만 이유를 알 수 없어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지정도 되어있다. 예술의 도시 피사에서 두오모성당과 함께 보기 좋으며 기울어진 탑의 모습을 이용해 재미있는 사진도 찍기 좋다.

아름다운 사진 '정호용'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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