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전남 여수)] 향일암은 전라남도 여수시 금오산에 위치한 사찰로 전국 4대 관음 기도처 중 한 곳으로 유명하다. 향일암에 올라가는 길은 험하나 올라간 사람들만 느낄 수 있는 숨은 비경이 있다. 바로 향일암 앞에서 바라보는 에메랄드 빛 여수 바다의 모습이다.
향일암 위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바다의 절경은 올라오는 동안 흘렸던 땀과 지친 피로를 한 번에 풀어준다. 매번 도시의 빌딩 숲 사이에서 시야가 한정되어있는 도시인들에게는 남해바다의 끝이 없는 수평선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해를 바라본다’는 뜻을 가진 향일암은 그 의미처럼 해돋이 광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매년 1월 1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도와 함께 해를 보며 기운을 받기 위해 향일암을 찾는다. 기암괴석과 동백나무, 탁 트인 남해바다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어느 해돋이 명소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향일암의 또다른 매력은 금오산을 따라 미로처럼 배치되어 있는 사찰과 보살 석상이다. 여수 향일암 곳곳에 숨어있는 관음전과 원효스님 좌선대, 해수관세음보살 등을 찾아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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