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남 거제)]

거제도에서 4km가량 떨어진 외도. 거제도에서 10분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면 닿을 수 있다. 아열대 식물과 동백으로 뒤덮여있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외도는 척박했던 땅을 한 부부가 197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가꾸고 다듬어 지금의 외도를 만든 것인데 동도는 동백 숲이 섬 전체를 뒤덮고 있으며 서도는 아열대 나무들과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한윤지)

배에서 내려 외도를 구경하면 한 시간 반 가량 소요되는데 화살표를 따라서 나무 틈으로 보이는 에메랄드 빛의 바다와 푸른 식물들을 보다보면 다시 선착장으로 닿게 된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한윤지)

특히 2백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꽃들이 철에 맞춰서 피고 지는데 봄에는 수선화, 튤립, 아이리스, 꽃양귀비, 송엽국, 여름에는 델리피움, 수국, 능소화, 가을에는 티보치나, 카시아, 피라칸타, 겨울에는 동백, 알로에, 도깨비고비 등의 꽃을 볼 수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한윤지)

지중해에 온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고 있고 에메랄드 빛 남해바다와 중간중간 전시되어 있는 조각품들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기 때문에 거제 여행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아름다운 사진 '한윤지'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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