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남 거제)]
거제도에서 4km가량 떨어진 외도. 거제도에서 10분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면 닿을 수 있다. 아열대 식물과 동백으로 뒤덮여있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외도는 척박했던 땅을 한 부부가 197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가꾸고 다듬어 지금의 외도를 만든 것인데 동도는 동백 숲이 섬 전체를 뒤덮고 있으며 서도는 아열대 나무들과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배에서 내려 외도를 구경하면 한 시간 반 가량 소요되는데 화살표를 따라서 나무 틈으로 보이는 에메랄드 빛의 바다와 푸른 식물들을 보다보면 다시 선착장으로 닿게 된다.
특히 2백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꽃들이 철에 맞춰서 피고 지는데 봄에는 수선화, 튤립, 아이리스, 꽃양귀비, 송엽국, 여름에는 델리피움, 수국, 능소화, 가을에는 티보치나, 카시아, 피라칸타, 겨울에는 동백, 알로에, 도깨비고비 등의 꽃을 볼 수 있다.
지중해에 온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고 있고 에메랄드 빛 남해바다와 중간중간 전시되어 있는 조각품들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기 때문에 거제 여행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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