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중국 후베이 성의 양쯔 강에서 450여 명이 탄 배가 침몰했다.
신화통신은 어젯밤 9시 28분께(현지시각) 458명을 태운 선박 '둥팡즈싱' 호가 침몰했으며 지금까지 8명이 구조됐다고 전했다.
사고 선박은 중국 장쑤성 난징시를 출발해 충칭으로 향하던 중에 갑자기 사이클론을 만나 뒤집혀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또 다른 언론 보도를 따르면 '둥팡즈싱호'가 현지시각으로 1일 밤 11시쯤 침몰했으며 20여 명이 구조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처럼 침몰 시점과 구조 상황에 대한 보도가 엇갈리고 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 배에 승객 397명, 여행사 직원 5명, 승무원 42명이 타고 있었다고 전하고 있다.
현재 사고 지점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면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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