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중국 후베이 성의 양쯔 강에서 450여 명이 탄 배가 침몰했다.

신화통신은 어젯밤 9시 28분께(현지시각) 458명을 태운 선박 '둥팡즈싱' 호가 침몰했으며 지금까지 8명이 구조됐다고 전했다.

▲ 6월 1일 밤 중국 후베이 성의 양쯔 강에서 450여 명이 탄 배가 침몰했다.(출처/위키백과)

사고 선박은 중국 장쑤성 난징시를 출발해 충칭으로 향하던 중에 갑자기 사이클론을 만나 뒤집혀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또 다른 언론 보도를 따르면 '둥팡즈싱호'가 현지시각으로 1일 밤 11시쯤 침몰했으며 20여 명이 구조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처럼 침몰 시점과 구조 상황에 대한 보도가 엇갈리고 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 배에 승객 397명, 여행사 직원 5명, 승무원 42명이 타고 있었다고 전하고 있다.

현재 사고 지점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면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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