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세렌디피티(serendipity) 뜻이 네티즌 사이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렌디피티는 뜻밖의 발견, 의도하지 않은 발견, 운 좋은 발견을 의미한다.

특히 과학연구의 분야에서 사용되는데 실험 도중에 실패해서 얻은 결과에서 중대한 발견 또는 발명했을 경우를 지칭할 때 쓰인다.

▲ 세렌디피티란 단어가 최근 정보통신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는 자신의 성공을 세렌디피티로 설명했다.(출처/Brian Solis, CC BY 2.0)

세렌디피티는 최근 정보통신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일본의 저널리스트 모리 겐은 인터넷은 스위치를 켜면 자동으로 정보가 나오는 TV와 달리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정보가 제공되므로 예기치 않은 발견이나 새로운 만남, 즉 세렌디피티의 상실을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스토어인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저스도 재미 삼아 차고에서 중고 책을 판 경험이 자신의 세렌디피티였다고 했다.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저커버그도 역시 자신의 성공을 세렌디피티로 설명했다.

한편 미국 할리우드에서는 '세렌디피티'라는 제목의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 영화는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뜻밖의 만남'을 통해 사랑을 이루어내는 줄거리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