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인터넷강의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불법 마케팅을 근절하자는 취지로 출범한 클린인강협의회는 지난 15일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카이에듀, 이투스, 메가스터디, 대성마이맥 등 국내 4대 인터넷강의업체의 인터넷강의 수준평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내 수능 인터넷강의의 실태와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깨끗한 인터넷강의 시장을 실현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설문조사를 수행한 조사기관은 시그마알앤씨로 통계청,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기관의 통계정책 용역수행 및 자문, 네트워크산업협회, 정보보호협회,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등 공공기관의 조사연구용역을 다수 수행한 기관이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서울 14개 대학교 학생 중 인터넷강의 수강경험이 있는 1,5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내 유명 교육업체 스카이에듀, 이투스, 메가스터디, 대성마이맥 등이 질문 대상에 포함됐다.

총 한 달여간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인터넷강의 업체에 대한 인지도 및 평가, 인터넷강의 수강금액의 적절성, 인터넷강사들에 대한 인지도와 평가를 항목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재 클린인강협의회 홈페이지에 1차 설문조사 결과를 게시하였다.

설문에 응답한 학생들의 47%는 인터넷강의를 알게 된 경로로 ‘주위 친구들의 입소문’을 꼽았으며, 인터넷강의의 선택기준으로 31.5%가 ‘강의능력에 따라’를 선택하였다. 이 외에도 현재 클린인강협의회 홈페이지(www.cleaningang.com)에서는 인터넷강의 교육회사에 대한 평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클린인강협의회는 추후 2차, 3차 자료 게시를 통해 인터넷강의 수강생들에게 합리적이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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