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KSLV-1)가 발사되는 시각인 29일 오후 날씨는 최적의 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는 비록 오전에는 구름이 끼어있지만 오후 들어 구름이 걷히고 바람도 안정적으로 불겠다고 전했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제공
발사 예정시각인 오후 4시부터 6시 55분 사이에 하늘의 구름이 30-50%만 덮일 것으로 보이며, 바람도 초속 4-6 m로 강하게 불지 않아 안정적인 발사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기상청은 발사 시각의 기온은 5-8도로 조금 쌀쌀한 기온이지만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이 거의 없어 발사에는 전혀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난 28일 올해 처음 내려진 황사는 이날 오전 중에 소멸할 것으로 보여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나로호 발사 시각 우리나라의 대기가 안정적이라고 말하면서 “날씨는 최적의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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