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시선뉴스(서울 종로)]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인 경복궁은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했다. 조선 초기에는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 속에서 궁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다가 세종 때부터 정치 상황이 안정되고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됐다.

큰 복을 누리라는 뜻의 경복궁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서 무너졌지만 흥선대원군이 중건을 했고 500여 동의 건물들이 웅장하게 들어서게 됐다.

경복궁 안에는 왕과 관리들의 정무시설, 휴식공간, 생활 공간 등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일제 강점기에 대부분의 건물들을 철거해 일부 중심 건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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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외국 사신을 접견하기 위해 만들어 졌던 경회루는 임금과 신하들이 함께 연회를 베푸는 공간이 되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경회루 역시 같이 불에 탔다가 고종 때 중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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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경회루는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었는데 2005년부터 문화유적 개방정책에 따라 일반인도 출입할 수 있게 됐다. 지금은 경회루 특별관람으로 인터넷으로 예약 후에 관람할 수 있다.

뛰어난 건축미와 함께 수려하고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데 해설을 해주시는 분과 함께 경회루의 이야기를 들으며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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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궁궐의 아름다운 경관과 인왕산, 남산, 북악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사방이 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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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양각에는 새나 뱀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철망이 있는데 현대에 와서 설치된 것이 아니라 처음 건축 할 때부터 설치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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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만 볼 수 있던 경회루. 우리나라 문화재를 자유롭게 관람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 보는 것도 좋은 고궁 나들이가 될 것 같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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