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정우]
◀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좌파와 우파. 흔히 많이 사용하는데요. 좌익(左翼)은 ‘왼쪽 날개’라는 뜻이지만 정치적으로는 급진적·혁신적 정파를 뜻하고, 우익(右翼)은 오른쪽 날개라는 의미로 정치적으로 점진적·보수적 정파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NA▶
좌익과 우익은 프랑스 혁명기부터 사용됐습니다. 1789년 혁명 직후 소집된 국민의회에서, 의장석 오른쪽에 왕당파가 앉고 왼쪽에 공화파가 앉았는데요. 그것이 좌익과 우익의 기원이 된 겁니다.

공화파가 장악했던 1792년 국민공회에서도 왼쪽에는 급진적인 자코뱅파 의원들이 앉았고 오른쪽에는 보수적인 지롱드파 의원들이 앉았습니다. 이 때문에 프랑스에서 보수적이거나 혁명의 진행에 소극적이고 온건한 세력은 우익으로, 상대적으로 급진적이고 과격한 세력은 좌익으로 나누는 것이 혁명기에 하나의 관행이 된 겁니다.

 

이렇게 정치적으로 사용되는 ‘좌익’은 ‘left wing’, ‘우익’은 'right wing'을 번역한 겁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간혹 좌파는 공산주의 체제의 신봉자, 우파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신봉자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어 정확한 의미와 개념 정립이 필요합니다.

◀MC MENT▶
좌익과 우익. 모두 나라를 위한 정치와 일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치를 위한 정치는 지양되어야 겠지요. 저는 다음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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