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면볶이::당면요리

자투리재료들 모아 간단하게 점심으로 챙겨봤던 매운 당면볶이예요^^

당면이 3봉지나 자리차지하고있어서 잡채한번 만들까싶었는데

물어보니 잡채는 싫다더라구요... 당면치우기 제일 만만한건 잡채인데 말이죠..

대신 국물요리나 볶음요리에 사리로 들어간건 잘먹어서 매콤하게 볶아버렸어요^-^

 

 

저희는 있는재료만을 활용해서 자투리 채소와 당면만으로 만들었는데

냉장고 사정따라 새우나 비엔나소세지등을 함께넣으심 한층더 근사하게 챙길수있어요^^

입맛따라 청양고추를 추가하셔도 좋구요 ~ 야식은 안먹는게 좋지만

늦은밤 챙겨도 잘어울리더라구요^0^;;;
 

 

재료 : 당면, 애호박 반개, 양파 1개(小), 피망 반개(大), 당근 4cm,

쪽파 12줄, 시판고추장 2스푼, 간장 2스푼, 고운고춧가루 1스푼,

물400ml, 굴소스, 맛술, 다진마늘 각 1스푼씩, 올리고당 1~2스푼,

소금, 후추 1/2티스푼. (스푼은 밥수저, 티스푼은 커피수저 사용.)

깍두기담그고 남은 쪽파부터 시작해서 자투리재료들의 총출동이예요 ~ ^^;;

재료는 냉장고 사정따라 가감해주세요 ~ 그리고 저는 있는 채소만을 활용해봤는데

햄이나 새우, 닭가슴살이 있으신분은 함께 넣어주셔도 좋아요^^ (고기는 밑간필수.)
 

 

당면은 22cm정도 길이의 잘라진 당면이었는데 손가락으로 단단하게 말아쥐었을때

약지끝부분과 엄지손가락 마디가 맞닿는정도의 양이었어요

단, 남성분이시거나 손가락이 길다하시는분은 조금 줄여주시구요^^
 

 

재료를 손질해주시는데 쪽파는 3,4cm길이로 잘라주시고

당근은 반나눠서 얇게 어슷.... 애호박은 반나눠서 0.8cm정도 두께로...

양파는 1cm내외로 도톰하게 잘라주세요 ~ 피망은 피부분을 제거하고 깍둑썰어주시구요^^
 

 

팬에 오일을 두르시고 달군뒤 양파와 애호박, 당근, 후추,

소금 3꼬집을 넣고 양파가 살캉하게 익도록 고루 볶아주세요 ~ ~ (중불)

매운요리 좋아하신다면 청양고추를 1,2개 추가하셔도 좋아요^^
 

 

쪽파와 피망을 넣고 고루 뒤섞일정도로 잠시 볶아주세요 ~ ~
 

 

분량의 물과 양념을 넣고 재료들을 고루 섞어주신뒤 끓여주세요 ~ ~
 

 

채소에 간이 베이고 어우러질정도로 끓여주신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 ~

중불로 7분내외정도 끓여주면 되더라구요^^
 

 

끓는물에 6,7분정도 삶아 찬물에 헹궈둔 당면을 넣어주세요 ~

간이 베이도록 2분내외정도 두셨다가 불을 꺼주세요 ~

당면을 체에 받혀 물기를 빼두셨다가 넣어주시는데 물기가 많았다면

불끄기전 간을 보시고 부족한 간은 소금을 넣어 맞춰주세요 ~

 

완성된 당면볶이는 적당히 담아내신뒤 통깨 솔솔 뿌려 상에 내심되구요^^

당면볶이는 완성했을때 국물이 완전히 바특해지는게 아니라

국물 자작하게 남으셨을텐데 국물 떠서 드셔도 좋고

찬밥 있으시면 조금 넣어서 당면 드시고 비벼드셔도 좋아요^^
 

 

처음 당면양만 볼때는 양이 적지않을까 싶었는데 은근 푸짐하고 든든해요^^

그리고 굉장히 매콤해보이는데 채소가 넉넉히 들어가서 보이는만큼 맵지는않아요^^

매운것 좋아하시면 청양고추 추가하시는게 좋아요 ~

마음같아서는 청양고추도 함께넣었음 싶었는데 너무 매운건 싫다해서 참았네요^^;;;
 

 

오늘이 드디어 결전의 날이네요 ~

그동안 이날만을 위해 달려온만큼 수험생이나 학부모님

모두모두 좋은결실 있으시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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