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날씨에도 24시간 기상 관측이 가능한 ‘아리랑 3A호’ [TV지식용어]

[시선뉴스 김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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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지난 3월 26일 오전 7시 8분 경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아리랑 3A호가 발사 됐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정보화의 물결에 따라 고해상도 위성영상획득은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이런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는 아리랑3호보다 해상도가 높아진 서브미터급 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 아리랑 3A호를 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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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3A호는 기본적인 설계는 아리랑 3호를 기반으로 했지만 아리랑 3호의 고도인 685km 보다 낮은 528km를 이용함으로써, 아리랑3호에 비해 더 뚜렷한 해상도를 가진 위성영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리랑 3호에 비해 전체적인 크기나 무게가 증가했고, 위성의 전력 수요가 커짐에 따라 태양전지판의 크기도 커졌습니다.

아리랑 3A호는 적외선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산불감지나 화산폭발 감시 등 적외선 영상 활용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아리랑 3A호가 운용되면 현재 운용중인 고해상도 광학관측 위성인 아리랑 2호, 3호, 합성개구레이더(SAR)를 탑재한 아리랑 5호와 함께 상호보완적으로 운용돼 주야간은 물론 보다 정밀한 지구관측이 가능해집니다.

아리랑 3A호는 광학 카메라로 지상을 훑듯이 영상을 찍는 스트립(Strip) 촬영 모드로 영상을 획득합니다. 그 외에 위성 기동을 이용해 다중지역(Multi-point) 촬영 모드, 싱글 패스 스테레오(Single Pass Stereo)촬영 모드, 광지역(Wide area along)촬영 모드, 임의의 광지역(Wide area arbitrarily) 촬영 모드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MC MENT▶
고성능 적외선 센서를 장착한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3A호’의 성공적으로 발사로, 나쁜 날씨에도 24시간 기상 관측이 가능해 졌다고 아는데요. 아무쪼록 우리 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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