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시대를 앞둔 지금, 창의적인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상상력은 창의적인 생각을 만들어내는 힘이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상상력이 지식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반복 학습을 통해 지식은 충분히 얻을 수 있지만, 상상력은 창의적 사고를 통한 잠재력을 끌어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을 키우기는 쉽지 않다. 

미술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길러낼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자신이 경험한 것을 이미지로 표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해석을 덧붙여 완전히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관하여 달다그림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정유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정유진 대표

Q. 달다그림 미술학원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미술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남녀노소 누구나 미술교육을 통해 감성을 자극받고 스트레스 해소와 감성을 치유할 수 있다. 미술이 가진 힘과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싶고,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취미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전부터 성인 취미미술 학원인 유진아트스쿨을 운영해왔고, 보다 많은 사람들과 미술로 소통하기 위해 감성미술교습소인 달다그림 미술학원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림 그리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친근한 친구 같은 존재로 만들어주고 싶었고, 많은 사람들과 이 행복한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

Q. 달다그림 미술학원의 주요 교육 대상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달다그림 미술학원은 미술을 사랑하고 미술을 통해 치유받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곳이다.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을 통해 수강생의 실력과 배우는 목적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미술에 대해 잘 모르고 그림 그려보지 않은 초보자들을 위한 기초교육과정도 있기 때문에 평소 미술을 배워보고 싶었지만 해본 적 없어 자신이 없던 사람들도 편하고 쉽게 배울 수 있다.

Q. 달다그림 미술학원의 교육 프로그램 및 커리큘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달다그림 미술학원은 저학년, 고학년 그리고 취미반 등 수준과 난이도, 목적에 따라 프로그램을 정해 수업을 진행한다. 드로잉, 경험화, 상상화, 조형, 표현기법 등 다양한 수업을 하고 있으며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교육을 진행하지 않는다. 수강생의 개성과 감성을 존중하며 그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려고 노력한다. 또한 연습과 습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강생들이 작품의 밑거름을 만들고 집중할 수 있는 마음을 키워 성장할 수 있는 예술 활동을 지향하고 있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귀사를 비교해 볼 때의 귀사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수강생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창의적인 감성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술교육 방법 역시 획일화되어선 안 된다. 단순히 정물화나 풍경화 같은 작품만 반복해서 그리는 건 좋은 교수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달다그림 미술학원은 수강생의 기초를 탄탄하게 만들어주기 위한 반복 작업을 통해 밑거름을 만들어주고, 아이들도 그림에 집중할 수 있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미술작품에 대한 완성도를 높여주는 것을 도와준다. 또한, 테크닉 위주로 가르치지 않고, 미술 그 자체에 몰입하며 집중해 개인이 가진 미술에 대한 감각을 최대한 이끌어내고자 한다.

달다그림 미술학원은 창의력과 정서적인 성장을 통해 행복하게 미술을 하는 곳이다. 항상 진심으로 수강생들을 대하고 있고, 이런 진심을 알아주듯 두 달 만에 약 두 배에 가까운 원생이 늘었다. 미술을 하는 공간은 항상 즐겁고 신나는 곳이어야 하는 신념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고, 앞으로도 미술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적 감성이 충만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칠 것이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달다그림 미술학원은 수강생이 단순한 돈벌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수강생들을 대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을 상대하며 그들의 잠재력을 끄집어내는 게 달다그림 미술학원의 철학이다. 또한, 단순히 수강생이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발달하는 데 미술이 가장 좋은 도구라고 생각하고 이곳에서 성장한 아이들이 행복하고 창의적인 인재가 되길 바란다.

다른 미술학원에서 강사로 근무하며 어떻게 아이들과 소통하고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고, 나 자신도 존중받고 믿음을 받을 때 내 능력이 발휘되는 것처럼 어떻게 해야 아이들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수강생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이해하며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머리로 계산하지 않고 따뜻한 마음으로 항상 사람을 대하는 미술 교육자가 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수강생들과 함께 전시회를 한 적이 있었다. 전시회를 준비하며 수강생들은 자신의 그림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뿌듯해했고, 전시하고 판매까지 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학생 중에서도 그림을 잘 그리지만, 자신감이 부족해 큰 상을 못 받은 학생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함께 대회를 열심히 준비했고 그 결과 대회에서 1등을 해서 방송실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그 학생은 대회 때 주변 친구를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집중했다고 하고 그동안의 노력의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내 일처럼 기뻤다. 앞으로도 달다그림 미술학원에 오는 모든 수강생들을 세심하게 보살피며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미술학원을 열었다고 그대로 안주할 수는 없다. 공부에는 끝이 없다는 말처럼 지속적인 공부와 수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창업하기 전부터 다른 학원들을 거치며 강사로 일했고, 어떤 식으로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세미나에 참여하고 관련 서적도 읽으며 미술교육에 필요한 내용과 학원 운영방식, 교육시스템을 연구했다. 좋은 미술교육을 위한 일이라면 여러 매체들을 다 찾아보았고 이런 열정과 노력 덕분에 실패하지 않을 자신을 얻었고, 지금의 달다그림 미술학원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지속적으로 수강생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미술교육을 해나가며 학생들을 위한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성인들 역시 전시회를 열면 자신이 그린 그림에 대한 성취감을 몇 배로 느낄 수 있다. 그러한 기쁨을 아이들에게도 느끼게 해 주고 싶고, 매달 그런 행사를 여는 것이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달다그림 미술학원을 잘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미술이 줄 수 있는 행복을 알려주고 아이들이 창의적 감성을 가진 인재로 키우는 것이다.

Q.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도 미술과 같은 예술에 대한 수요와 인기는 커질것으로 생각한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사회 분위기와 인간의 기대수명 연장 등의 요인으로 건전한 취미 생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창의성을 필요로 한 행복한 인재를 원하는 시대다. 미술은 그러한 요구에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미술에 대해 잘 모르거나 그림을 그려본 적 없다고 고민만 하지 마시고 과감하게 시도해 보시라고 추천한다.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배운다면 어렵지 않고, 그 과정에서 미술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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