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오피스텔서 함께 생활하던 동료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일당 중형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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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에서 함께 생활하던 동료를 집단폭행하고 방치해 숨지게 한 일당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고법 형사1부(송석봉 부장판사)는 2일 상해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23) 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또 피해자를 폭행해 뇌 손상을 일으킨 B(20) 씨에 대해 징역 7년, A 씨의 지시를 받고 폭행한 C(20) 씨에게 징역 6년에 벌금 3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함께 폭행에 가담한 10대 2명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이들은 지난해 7월 5일 오전 10시쯤 충남 천안의 한 오피스텔에서 17세 동료를 4시간여 동안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경 의무경찰 마지막 기수 10명 전역... 역사 마무리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해경 의무경찰 마지막 기수인 416기 10명의 해단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4일이 전역일인 이들은 2021년 10월 입대한 416기 의무경찰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으로 전역하게 됐다. 정부가 2017년 발표한 국방정책에 따라 매년 감축된 해경 의무경찰은 이번 마지막 기수 전역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프로야구선수협회, WBC 대회 기간 음주 파문 관련 사과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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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기간 음주 파문과 관련해 사과했다. 협회는 2일 김현수(LG 트윈스) 회장의 이름으로 ‘국민 여러분과 프로야구 팬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언론에 전달했다. 협회는 프로야구 선수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 여러분과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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