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알마낙 50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인 코리아 공모 1위 이은희 작가의 대표작 《그리드 아일랜드》

디지털 아트 플랫폼 ‘아티팩츠(Artifacts)’는 ‘제1회 2023 알마낙: 50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인 코리아 (2023 ALMANAC: 50 Contemporary Artists in Korea)’ 공모를 통해 알마낙 발간을 위한 최종 50인을 선정, 발표했다.  

‘제1회 알마낙: 50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인 코리아’는 국내 미술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영문 연감 알마낙에 소개할 국내 작가 공모로 올해 처음 개최했다.

선정자는 총 50인으로 향후 발간되는 ‘알마낙(Almanac)’에 작가소개, 작품정보 및 전문가의 평론이 영문으로 수록되어 국내외 예술 전문가 및 컬렉터들(Collector)에게 소개된다. 

수상은 이은희(영상), 최병진(회화), 허찬미(회화) 작가가 각각 1, 2, 3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1위 수상자인 이은희 작가는 심사 기준 전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되었다. 2, 3위는 각각의 독창성과 발전 가능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금은 1, 2, 3위에 각각 5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이 주어졌다. 이외에 선정자 전원은 작품을 아카이빙하여 포트폴리오를 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개인 웹사이트 서비스인 ‘아티팩츠 카탈로그 레조네(Artifacts Catalogue Raisonné)’의 무료 개설 혜택을 받는다. 또한,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및 컨설팅을 6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선정자 발표는 아티팩츠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회 알마낙 50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인 코리아 공모 2위 최병진 작가의 대표작 《낯이 익은 이불도둑》 (2022, 캔버스에 유채)

심사는 박원재 대표 (아티팩츠 및 원앤제이갤러리), 김선정 예술감독 (아트선재센터 및 리얼디엠지프로젝트), 김성우 큐레이터 겸 디렉터 (프라이머리 프랙티스), 고원석 전시기획자 (전(前)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교육과장), 앤디 세인트루이스 (Andy St. Louis) 미술평론가 (Seoul Art Friend 설립자)가 맡았다.

심사 과정은 1, 2차를 거쳤으며, 1차는 발전 가능성 (Potential), 국제적 감각 (Global Relevance), 독창성 (Originality), 주제 의식 (Message)을 기준으로, 2차는 심사위원들의 논의를 통해 지역, 세대, 장르(매체)적 안배를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아티팩츠 박원재 대표는 “첫 개최에도 큰 호응을 얻어 작가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니즈를 체감할 수 있었다. 심사에 있어 첫 알마낙인 만큼 지역별, 연령별, 경력별로 다양한 작가분들이 소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많은 작가의 지원으로 ‘알마낙: 50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인 코리아’가 한국미술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 채널로 자리 잡는 데 힘을 받은 만큼 국내 미술계를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아트 플랫폼 아티팩츠는 작가를 위한 작품 아카이빙 및 관리 솔루션 ‘아티팩츠 카탈로그 레조네(Artifacts Catalogue Raisonné)’, 위치기반 전시정보 앱 ‘아트파인더(Art Finder)’, 작품 사진 및 전시 영상 촬영·제작 프로세스 ‘미디어 패키지(Media Package)’를 선보이며 국내 예술계 에코시스템의 성장을 위한 IT 기반 솔루션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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