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테마파크 니지모리스튜디오가 제2회 나츠마츠리(여름축제)를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나츠마츠리는 무지개숲(니지모리)이라는 이름을 지닌 니지모리스튜디오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다. 균열을 못 견디고 결국 원수가 되어버리는 소라노 가문과 아이노 가문, 두 가문이 축제 기간 동안 정해진 결투를 통해 화합을 이뤄나가는 내용을 콘셉트로 한다.

행사 기간 동안은 소라노 가문과 아이노 가문의 미코시 행렬을 비롯해 사무라이 코인 4000개를 걸고 결투하기, 소원등배 띄우기, 맥주 마시기(비루쇼부) 등을 매일 즐길 수 있다. 또한 매일 시상하는 핫 기모노&코스프레 콘테스트도 열린다. 저마다의 개성과 패션을 뽐낼 수 있는 콘테스트에서 대상(료칸 숙박권 2개), 금상, 은상 등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즐길거리도 더욱 다양해졌다. 물풍선 던지기, 금붕어 잡이, 요요츠리 등과 같은 부스 게임은 물론 매 시 50분마다 10분씩 진행되는 이동 게임 '보부상을 이겨라' 등의 부스가 니지모리스튜디오 곳곳에 설치되어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탕후루, 초코바나나, 얼음빙수, 야끼소바 등과 같은 특색 있는 간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 부스가 마련되어 이색 데이트를 원하는 이들에게 만족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 하카리 잡화점 ▲ 선물샵(도자기점) ▲ 니지라멘 ▲ 모리야(스시집) ▲ 모리마트 ▲ 의상실(기모노 대여점) 등의 부대 시설도 즐길 수 있다.

니지모리스튜디오 관계자는 “지난해 개최된 나츠마츠리(여름축제)에는 국내 데이트코스로 추천되어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면서 “올해 또한 한일 양국 화합의 교두보로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나츠마츠리(여름축제)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대우, 태풍으로부터 지켜달라는 제를 더불어 니지모리스튜디오를 마을 사람들과 손님분들께서 돌봐주어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니지모리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제2회 나츠마츠리(여름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이어지며,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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