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라임_칼럼] 건선 어떤 질환?...원인과 대처법 다양

피부에 나타나는 질환인 건선은 재발이 잦고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건선을 앓고 있다고 하면, 질환이 무엇인지 모르거나 붉은 발진 정도를 떠올리는 일반인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건선은 붉은 발진 이외에도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질환을 심하게 앓는 환자들은 발진이 보이는 것 이외에도 가려움증이 너무 심해 이를 긁다가 진물이 나고 상처가 덧나는 등 2차 감염으로 고생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해당 질환은 치료 이후에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재발 현상이 있고, 한 군데 증상이 발생한 이후에 팔, 다리, 몸통 등 다른 부위에도 집중적으로 질환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에도 매우 어려움이 따르는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다.

치료 시에는 자신에게 알맞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건선을 포함한 대부분의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데 있어 가져야 하는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자신에게 질환이 나타나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건선은 기본적으로 몸속 면역계 이상으로 피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 몸속 면역계에 이상이 생긴 원인이 무엇인지 해당 원인을 찾아 이를 해결하고 교정하는 식으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원인은 다양하고 대처방법 역시 다양한 편이다. 생활 패턴 개선도 치료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잘못된 식습관이나 불규칙한 수면 시간, 스트레스, 음주나 흡연 등이 건선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꼽히기도 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는 것이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된다.

환자에 따라 가려움이 심한 경우, 2차 감염이 발생한 경우, 발진 및 발열이 심한 경우 등 다른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맞춘 계획을 세워야 한다.

글.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원장, 양지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