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인천시 중구) | 해변의 계절이 돌아왔다. 전국 각지의 해수욕장이 개장하거나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시민들은 매 주말이 되면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해변을 즐기기 위한 여행 계획을 짜기 바쁘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며 다양한 관광지와 함께 둘러보기 좋은 ‘선녀바위 해수욕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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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바위 해수욕장은 인천시 중구 을왕동에 위치한 해변으로, 탁 트인 바다와 넓은 백사장, 그리고 기암들이 만들어내는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이곳은 낙조가 아름다운 해변으로 해질녘이 되면 가족, 연인, 친구 등으로 이루어진 관광객의 마음까지 붉게 물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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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선녀바위 해수욕장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다양한 기암 중 용유 3경인 ‘선녀바위’가 우뚝 솟아 있어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선녀바위를 둘러싼 다양한 전설들도 있어서 보는 재미를 더하는데 대표적으로는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가 다양한 이유로(옥황상제의 노여움, 어부인 연인을 기다리다가 등) 그곳에서 망부석이 되어 굳었다는 설이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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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바위 해수욕장은 또 다양한 관광지가 지척에 있어 연계해서 둘러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인천 하면 떠오르는 ‘을왕리 해수욕장’ ‘왕산 해수욕장’ ‘용유도 관광단지’ 등과 함께 둘러보면 좋고, 특히 일몰 시간에 맞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절경을 돌아가며 감상해보는 것도 좋다. 아울러 인기 관광지답게 주변에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가 위치해 있으며, 캠핑장과 숙박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서 있어 개개인의 취향대로 이곳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참고로 과거에는 선녀바위 해수욕장 내에서 캠핑을 즐겼다는 후기도 있으나 최근에는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이 부분은 지자체에 꼭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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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 3경인 선녀바위와 다양한 기암들, 그리고 탁 트인 바다가 매력적이 선녀바위 해수욕장. 특히 이곳의 일몰 경치는 그저 바라보아도 좋은 시간을 선사한다. 바다가 부르는 계절 수도권에서 진입하기 좋은 선녀바위 해수욕장에서 붉은 노을과 함께 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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