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주연이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김사부의 빈자리를 지켜냈다.

지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7화, 8화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잠시 자리를 비운 돌담병원의 응급실을 윤아름(소주연 분)이 지켜내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방송화면 캡처)

총상환자 때문에 콜을 받은 김사부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응급실을 맡게 된 윤아름은 밀려드는 응급환자들을 프로페셔널하게 처치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소주연은 초반에 “잘 지킬 수 있겠죠?” 하는 걱정과는 다르게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거침없이 오더를 내리는 모습을 통해 의사로서 한층 더 단단해진 윤아름을 사실감 있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윤아름이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며 실망했냐고 묻는 박은탁(김민재 분)에게 “지금을 사랑하면 어떤 과거도 이해하지 못할 게 없다”고 말하며 위로하는 장면에서는 소주연이 가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사랑스러움이 직진커플의 굳건한 사랑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한편, 소주연의 섬세한 연기를 볼 수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토요일 밤 9시 5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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