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미국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청소년 동성애자 캐릭터가 나오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여줘 주 교육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

1. 가장 오래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자료제공 / Flickr, 연합뉴스 제공]
[자료제공 / Flickr, 연합뉴스 제공]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현존하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이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산하의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모태가 되는 기업이다. 한때 월트 디즈니 피처 애니메이션이라는 사명을 사용했으나, 픽사가 디즈니에 합병된 뒤 스튜디오의 개편 과정에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변경하였다. 

2. 교육청 조사 받는 교사

[자료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연합뉴스 제공]

플로리다주 에르난도 카운티의 공립 초등학교 ‘와인딩 워터스 K-8’에 근무하는 교사 제나 바비 씨는 지난 주말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되었다고 CNN과 더힐 등이 보도했다. 그는 6분 분량의 틱톡 영상에서 “디즈니 영화를 보여줘 (학생들을) 세뇌했다는 이유로 플로리다 교육청의 조사를 받는 교사가 바로 나”라고 말했다. 바비 씨가 자신이 맡은 5학년(만 10∼11세) 학생들에게 보여준 영화는 지난해 나온 디즈니의 장편 애니메이션 <스트레인지 월드>다.

3. 학생 부모의 신고

[자료제공 / 에르난도 카운티 교육위 홈피 캡처, 연합뉴스 제공]

바비 씨는 환경에 대한 수업을 하면서 관련 영상으로 이 영화를 학생들에게 보여줬으며, 학부모들로부터 PG(부모 지도하 전체관람가) 등급 영화를 보여줘도 좋다는 사전 허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한 학생의 부모가 영화에 동성애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이유로 자신을 주 교육청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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