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지식협력단지(GKEDC)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10일부터 교육동 1층 기획전시관에서‘축적된 시간, 연결된 미래: GKEDC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展’전시를 진행했다.

글로벌지식협력단지는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과정 및 성과를 국내외와 공유하여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제사회의 지속 가능발전과 공영에 이바지하기 위해 건립된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기적과 같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노하우를 전시하는 전시관 운영, 국제협력, 대국민 경제 교육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140년간에 걸쳐 축적된 한국과 독일의 우호 협력 관계를 기리고, 양국의 미래를 연결하며 결속을 희망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호 이해 확장 및 양국 교류 활성화와 협력 파트너 관계 구축 등 앞으로의 미래 발전을 위하여 기획되었다.

‘경계’가 키워드인 이번 전시는 한국과 독일의 인종, 문화, 역사 등의 이질성으로 인해 생긴 경계가 1883년 수교 이후, 교류 협력 등의 다양한 노력으로 허물어지고 있는 과정을 ‘경계를 넘다’, ‘경계를 잇다’, ‘경계를 허물다’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보여줄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인‘경계를 넘다’에서는 독일과 한국의 학자가 촬영한 양국의 과거 사진과 상대국에서 유학 중인 청년들이 촬영한 양국의 현재 사진을 활용하여 서로의 시선을 통해 약 반세기에 걸친 양국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두 번째 주제인‘경계를 잇다’에서는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140년간의 양국 교류의 순간들에 주목함으로써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의 연결성을 강조한다. 마지막 주제인‘경계를 허물다’에서는 새로운 성장의 동력이자 도전과 혁신의 상징인‘스타트업’을 통해 한국과 독일의 미래지향성과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한편, 기획재정부 1차관, KDI 연구 부원장, MBC+ 대표이사, 주한 독일대사 등이 참석하는 개막식 행사는 5월 10일(수) 오후 2시에 글로벌지식협력단지 교육동 1층 기획전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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