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제주 조천읍)ㅣ국내 휴가지 혹은 여행지로 빠지지 않는 제주도. 이제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며 해수욕을 즐길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중 제주시에서도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해수욕장이 있다. 하얀 모래와 맑은 물이 있는 곳으로 제주도의 3대 해수욕장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곳. 바로 ‘함덕해수욕장’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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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하얀 백사장이 특징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원래 해수욕장 일대는 바닷속에 있었지만 수면이 낮아지면서 넓게 드러나게 되었다. 눈부신 모래밭에서 보는 에메랄드빛의 바다는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한국의 몰디브’라는 별칭이 왜 붙게 되었는지 실감이 나는 해수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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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변 중앙에 나 있는 구름다리는 그야말로 압권으로 최고의 포토샷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사진을 찍을 때 필터는 사치, 그냥 찍어도 한 폭의 그림을 선사한다. 다리를 걷고 있노라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내려다보이는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고 있으면 행복감이 저절로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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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에는 나지막하고 완만한 산세로 이루어진 서우봉이 있으며 계절에 따라 유채꽃이나 갈대를 볼 수 있다. 정상에서는 함덕해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서우봉을 지나 함덕해수욕장으로는 올레길 19코스가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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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는 야자수도 잘 조성되어 있어 여기가 제주도인지 외국인지 착각을 들게 만들기도 한다. 주변에는 나들이하기 좋은 잔디도 있고 산책로 등도 있기에 꼭 해수욕을 즐기지 않더라도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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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기본이거니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함덕해수욕장’.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 무더운 여름 많이 관광객이 몰리기 전, 남들보다 조금 일찍 함덕해수욕장에 들러 여유롭게 이국적인 풍경을 카메라에, 혹은 눈에 담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시설을 이용하지 못할 수도 있기에 가기 전 홈페이지나 유선을 통해 꼭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자.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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