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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이은해, 1심 무기징역 형량 2심서도 유지... 직접 살인 인정 안해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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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사건’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이은해의 형량이 2심에서 유지됐다. 서울고법 형사6-1부(원종찬 박원철 이의영 부장판사)는 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은해에게 26일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가스라이팅에 의한 살해라는 점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심리적 굴종에 의한 작위(적극적 행위)에 의한 살인은 부정한다”고 판시했다. 이은해는 조현수와 함께 지난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 모 씨를 물에 빠지게 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금은방 금품 훔친 10대 3명 검거... 가출 상태 돈이 없어 범행했다 진술

경기 김포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 군 등 10대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 군은 전날 오전 5시쯤 경기도 김포시 상가 금은방에 헬멧을 쓴 상태로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가 모두 100만원 상당의 손목시계 8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공범 2명은 범행할 금은방을 물색하거나 차량을 운전하는 등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경찰에서 “가출한 상태에서 돈이 없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고 감성 시대극 ‘오아이스’ 시청률 9.7%로 종영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복고 감성을 살린 시대극 <오아시스>가 9%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오아시스> 최종회 시청률은 9.7%로 집계됐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이두학(장동윤 분)과 오정신(설인아), 최철웅(추영우)이 학창 시절처럼 친한 사이로 돌아가는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오아시스>는 1970~1980년대 민주화 운동과 급속한 경제 성장, 1990년대 말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까지 근현대사를 ‘그때 감성’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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