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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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오늘인 2013년 4월 8일에는 새벽 경기도 시흥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초등생 남매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전 5시 13분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아파트 5층 김 모 씨의 집 안방에서 불이 났으며 이 불로 김 씨의 아들과 딸이 각각 거실에서 연기에 질식해 숨진 채 발견됐고 김 씨와 김 씨의 어머니 조 모 씨도 거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배달 일을 하던 아버지는 8년 전 당한 교통사고로 하반신을 거의 쓰지 못해 노모와 함께 정부로부터 받는 월 200여만 원으로 4식구가 어렵게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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