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 보쌈족발이 방문포장의 할인폭을 확대한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방문포장 고객에 대한 최소 할인금액을 3천원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방문포장 고객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원할머니 보쌈족발 전 매장에서 최소 3천원에서 최대 5천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의 방문포장 할인 혜택 확대는 최근 배달비 인상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방문포장을 선호하는 추세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성장 가도를 달리던 배달앱은 치솟은 배달비와 매장 이용 시 보다 더 비싼 음식값으로 이용자가 급감하며 배달 수요 감소로 이어졌다.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앱 3사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의 지난 1월 월간 활성화 이용자수(MAU)는 총 3,021만여명으로, 전년 동월 3,623만여명 대비 1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시행하고 있는 '배달비 공시제' 최근 발표 자료를 보면, 배달앱 3사(3~4㎞ 기준) 배달비는 최소 3천500원에서 최대 7천원으로 나타나 적잖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도 배달 주문이 매장 취식 대비 평균 10% 이상 가격이 비싸게 책정되는 등 배달 이용이 비용적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고, 실제 체감하면서 방문포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외식 비용마저 부담으로 작용하는 현시점에 고객분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혜택이라 판단해 이와 같이 최소 할인 금액을 확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가족점주 모두에게 이로운 프로모션을 지속 고민하고 실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장 별 상이하게 적용되는 할인 혜택은 공식 홈페이지 '매장찾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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