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여성은 생리불순이나 생리통과 같은 여성 질환에 노출되어 있어 흔하게 발생하는 만큼 이를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성인이 된 후 이전에 없던 생리통이나 복부통증이 심해졌다면 자궁선근증을 의심해야 한다.

해당 질환은 자궁내막조직이 자궁 근육층으로 파고들면서 증식하는 질환으로 자궁벽이 두꺼워지고 자궁전체가 비정상적으로 커지게 되는데 형태에 따라 자궁선근종으로 부르기도 한다.

생리주기마다 자궁이 두터워지고 단단해지며 심한 생리통, 월경량 과다, 복통, 빈혈, 배뇨장애 등을 동반하게 되어 여성 건강을 심하게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고 장기적인 자궁절제의 위험도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며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의 경우는 자궁근층이 과도하게 수축하기 쉬워 착상이 저해되고 유산빈도가 높아질 수 있다.

자궁선근증의 치료는 자궁주변의 면역환경 정상화를 통해 질환부위를 좁히고 진행을 막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 체질과 몸상태, 질환의 진행 여부 등을 상세히 살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울러 개인의 증상에 맞는 생활관리도 필요하다.

도움말 : 부산 다산미즈한의원 김민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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