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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추모공간 훼손한 상인 기소유예... 유족 측에 사과 끝에 형사처벌 피해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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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이후 장사가 잘 안된다는 이유로 추모공간을 훼손한 상인이 유족 측에 사과한 끝에 형사처벌을 피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김상현 부장검사)는 이태원 참사 현장에 설치된 추모시설을 망가뜨린 혐의(재물손괴)로 입건된 A 씨를 최근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올해 1월 술을 마시고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해밀톤호텔 옆 골목을 지나던 중 추모벽에 붙은 쪽지와 시트지를 뜯어 약 1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A 씨는 추모시설 때문에 영업에 피해를 입고 있다는 생각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날씨 따뜻해지는 봄철 졸음운전 사고 하루 6.6건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매일 7건 가까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3∼5월에 발생한 졸음운전 교통사고는 총 1,833건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6.6건꼴이다. 졸음운전에 의한 교통사고는 치사율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이 100건당 1.4명인 데 반해 졸음운전 교통사고는 100건당 2.6명이었다.

토트넘, 결국 콘테 감독 경질... 1년 4개월 만에 팀 떠나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감독을 경질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27일 콘테 감독이 상호 합의로 구단과 결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1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콘테 감독은 1년 4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구단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남은 시즌 감독 대행을 맡는다. 토트넘은 4일 오전 4시 에버턴과 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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