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지모리 스튜디오가 자체 기획한 드라마 ‘미래기’(가제)가 크랭크인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촬영 시작을 앞둔 ‘미래기’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다. 가상의 비밀병기 미래기를 두고 펼쳐지는 첩보 액션 사극으로, ‘용의눈물’ ‘여인천하’ 등의 드라마를 연출했던 고(故) 김재형 감독이 생전에 기획한 유작이다. ‘미래기’는 나라를 위해 목숨 걸고 싸우는 조선첩보원들의 권력과 욕망 그리고 사랑과 배신, 긴박한 첩보전을 다룬다. 주변국들을 멸하고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대량 살상무기를 차지하려는 일본과 조선의 세력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조선첩보원들의 활약을 담은 작품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미래기’의 메인 촬영지는 양주 동두천에 위치한 니지모리 스튜디오다.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당초 계획 당시부터 ‘미래기’의 촬영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각 장소 및 건축물은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활동하는 곳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니지모리 스튜디오에 따르면 미완성된 대천수각은 ‘미래기’ 촬영 중간에 완성시켜 활용할 예정이다. 촬영 이후에는 국제영화제 등 시상식을 비롯해 전시 및 파티의 장으로써 엔터테인먼트 마켓 플레이스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 관계자는 “’미래기’의 메인 촬영지 목적으로 기획된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여느 테마파크, 세트장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디테일하게 일본 마을을 재현했다”면서 “특히 스토리 콘텐츠가 가미되어 있는 독특한 매력이 특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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