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이태원 참사 용산서장-구청장 등 공무원들, 재판서 모두 혐의 부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총경)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공무원들이 17일 법정에서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이 전 서장의 변호인은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냈다. 이 전 서장 측은 “도의적·행정적 책임을 떠나 형사 책임을 지는 데 법리적 문제가 있다. 허위공문서작성의 경우 사실관계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 등 용산구청 관계자들도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또래 모텔에 가두고 집단 폭행한 중고생 경찰에 붙잡혀
또래 청소년을 모텔에 가두고 집단 폭행한 중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등 혐의로 고등학생 A(15) 군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촉법소년(형사 미성년자)을 포함한 공범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 군 등은 지난 10일 또래 B 군을 목포 한 모텔방에 가두고 집단 구타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갈비뼈가 부러지고 얼굴을 심하게 다쳐 6주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전영오픈 8강 진출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이 2023 전영오픈 8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바이여우보(대만)에게 2-0(21-3 21-7) 압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두 세트 합쳐 10점밖에 내주지 않은 채 더블 스코어 이상의 점수 차로 42점을 쌓았다. 안세영의 8강전 상대는 한때 세계랭킹 1위를 달렸던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세계래잉 7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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