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3년 3월 20일에는 KBS, MBC, YTN 등 방송사들의 전산망이 동시다발적으로 마비되었으며 서버로 침투한 악성코드가 사내 전산망을 타고 확산돼 컴퓨터 기능을 일제히 정지시켰으며 방송사 해킹은 사상 초유의 일이었습니다.

서울 여의도 KBS 본사 사옥 내 수백대의 컴퓨터 전원이 일제히 꺼지고, 재부팅이 되지 않았으며 MBC와 YTN 역시 사내 전산망이 일제히 마비됐습니다.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일부 금융기관의 업무가 마비되자 방통위, 안전행정부, 국가정보원 등 10개 부처는 사이버위기 평가회의를 열고 사이버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