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가 오는 5월 20일(토) 개관기념 행사로 ‘서울청소년뮤직페스티벌: SYMF(Seoul Youth Music Festival)’을 개최하고 이달 말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청소년뮤직페스티벌: SYMF’은 청소년이 평소 지니고 있던 음악적 꿈과 끼를 펼치는 것은 물론 뮤지션 발굴과 지원을 위한 행사다.

참가 장르는 클래식, 국악, 실용음악 등 제약이 없으며 서울시 청소년(만9~24세)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일반적인 경연이 아닌 청소년 음악활동의 지속과 지원을 위해 10위권 내에 진입한 청소년인 ‘SYMF: TOP 10’ 에게는 2023년 상·하반기 기획공연 참가 및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에서 각 장르 전문가의 1:1 멘토링을 받게 된다.

‘SYMF’ 참가는 오는 3월 31일(금)까지 서울청소년뮤직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접수된 팀 중 온라인 예선을 통해 3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4월 15일(토)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공연장에서 본선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본선 진출 30개 팀 중 ‘SYMF: TOP 10’을 선발하고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한 준비과정을 거쳐 결선무대를 준비하게 된다. 마지막 결선 무대는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개관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5월 20일(토)로 예정되어 있으며, 초청 뮤지션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실시간 스트리밍 및 영상 중계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는 300만 원 상당의 악기, 음반(원) 제작, 해외 유명 오디션 및 뮤직페스티벌 참가 지원 등이 이루어진다.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각 2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상당의 악기, 음반(원) 제작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한정섭 센터장은 “국내 청소년 전용 음악특화시설인 만큼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에 대한 꿈을 펼치고 싶지만, 마땅한 시설이나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청소년 전용공간과 프로그램이 운용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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