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긴급 구호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9일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슈가는 생일(3월 9일)을 맞아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지진 피해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

ⓒ 빅히트뮤직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슈가는 “너무도 많은 아이와 가족들이 큰 피해를 봤다. 생존자와 이재민 분들께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를 본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부금이) 아동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에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슈가는 지난해 생일에는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고, 2021년 생일에는 소아암 환자 치료에 써달라며 고향 대구의 계명대 성서동산병원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펼쳐오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