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범행 16년 만에 잡힌 택시 강도 살인범 송치... 죄책 없었냐는 물음에 “죄송합니다”
범행 16년 만에 붙잡힌 인천 택시 강도 살인범이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인천경찰청 중요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9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한 40대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 씨는 이날 송치 전 인천 미추홀경찰서 앞에서 “검거될 줄 몰랐느냐. 16년 동안 죄책감은 안 느꼈나”라는 취재진의 잇따른 물음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전날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신상정보 비공개 결정을 받은 A 씨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 대부분을 가린 채 경찰 승합차를 타고 검찰로 이동했다.
실탄 발사 및 경찰 경고에도 난폭 운전한 50대 운전기사 입건
실탄 발사 등 경찰의 경고에도 난폭 운전한 50대 화물차 운전기사가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 방해치상 및 공용물건 손상 등 혐의로 1톤 화물차 운전자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6시 10분쯤 경기 안성IC 인근 도로에서부터 평택 소사동 38번 국도까지 약 20km 구간을 난폭하게 운전하며 경찰의 정차 요청에 불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된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범행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AC밀란과 0-0 무승부로 UCL 16강 탈락
손흥민이 풀타임을 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UCL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AC밀란(이탈리아)과 0-0으로 비겼다. 앞서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한 토트넘은 이로써 1, 2차전 합계 0-1로 패해 2018-2019시즌 이후 처음으로 복귀한 UCL 무대에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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