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노트르담 대성당이 재개장 될 예정이다. 프랑스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6일 화재로 지붕이 무너졌던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내년 말까지는 복구공사를 마치고 재개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1. 규모와 오랜 역사 자랑

[자료제공 / Flickr, 연합뉴스 제공]
[자료제공 / Flickr, 연합뉴스 제공]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파리 시테섬에 있는 대성당이다. 1163년 건축을 시작한 후 성가대석과 네이브는 1240년 완공되었고 100여 년에 걸쳐 포치, 예배당 등이 건축되었다. 14세기에 완공된 프랑스 고딕 양식 건축물의 대표작이며,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대관식과 빅토르 위고의 소설 <파리의 노트르담>(노틀담의 꼽추)의 무대가 된 것 등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2. 보수공사 도중 화재

[자료제공 / Flickr, 연합뉴스 제공]
[자료제공 /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AP 통신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자문위원장인 장루이 조르줄랭 예비역 육군 대장은 대성당이 2024년 12월 관광객에 재개방되기에 충분할 만큼 빠른 속도로 복구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착공 시점 기준 860년 역사의 노트르담 성당은 2019년 4월 15일 보수공사 도중 불이 나 93m 높이의 첨탑이 무너지고 목조 지붕이 대부분 소실됐으며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3. 성당 재개방 계획

[자료제공 / Flickr, 연합뉴스 제공]
[자료제공 / Flickr, 연합뉴스 제공]

이번 계획대로 2024년 말 복구가 완료되면 화재가 발생한 지 5년을 넘겨 성당이 재개방되는 것이다. 리마 압둘 말라크 문화부 장관은 2024년 말까지 모든 보수가 완료되는 것이 아니며, 2025년에도 일부 보수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파리 올림픽 관광객을 대상으로 성당 근처에서 전시가 열릴 예정으로, 여기에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가상현실 전시가 포함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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