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두드림U+ 요술통장에 참여한 장애가정 청소년 30명 및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 30명(한국장애인재활협회 제공)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와 함께 장애가정청소년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두드림 U+ 요술통장 2023년 열매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두드림 U+요술통장 열매전달식은 심사로 선발된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전국 장애가정청소년 30명이 매월 장학기금을 적립하며, 5년 뒤(60개월) 졸업시점에 대학등록금 또는 취업준비의 기반이 되는 장학금인 600만원과 그에 따른 이자를 지원함을 기념하는 졸업식 형태의 행사다. 위 장학금은 청소년이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 2만원, LG유플러스 기업 6만원을 함께 적립해 1인당 총 10만원의 기금이 조성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열매전달식은 LG유플러스 사옥에서 대면으로 개최되었으며, 5년간 멘티·멘토로 활동한 60명의 인원이 졸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겠다는 나눔 서약서를 작성하고, 취업 및 대학진학 졸업 멘티들의 성장Story가 진행되었다. 특히 행사 시작을 알리는 여는 공연에는 예술분야 졸업 장학생의 플롯 연주가 진행됐다.

이날 인사를 전한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은 “2017년 처음으로 만난 신입 멘토-멘티가 5년간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고, 5년의 사업이 종료된 이후 졸업식이라는 이름의 열매전달식으로 만나게 되어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서로 만날 수 있는 건강한 사회적 가족으로 지내기를 기대한다.”며 축하를 전달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회장은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자산형성을 통해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 좋은 선배, 스승, 친구가 함께하여 꿈을 이루는 자리라는 의미가 있었고 험한 세상에 20살 성인이 되어 앞으로도 더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총 458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U+ 요술통장' 활동을 전개했다. 현재까지 총 308명의 졸업생에게 약 19억 1,000만원의 졸업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번 졸업생 30명 중 23명은 대입에 성공하였고 2명 취업, 진로 재도전 5명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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