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검찰,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 김성태 전 회장 자택 압수수색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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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성태 전 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전날인 23일 김 전 회장의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북한에 800만 달러를 보낸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당시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김 전 회장에게 스마트팜 사업비 대납을 요구한 것으로 보고, 이 전 부지사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시골 냉골방서 숨진 불법체류자 신분 태국인 부부... 기름값 아끼려고

전북 고창군 흥덕면 한 마을의 허름한 단독주택에서 지난 23일 불법체류자 신분인 태국인 A(55)씨와 부인(57)이 함께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부부가 연 30만원에 세를 주고 산 것으로 파악됐다”며 “기름보일러에 남은 기름이 없고 가스를 쓴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난방을 아예 안 했고 추위를 피하려고 방안에 장작불을 피웠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프로배구 김연경, 올 시즌 세 번째 라운드 MVP 선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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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봉(25·현대캐피탈)과 김연경(35·흥국생명)이 프로배구 V리그 5라운드 남녀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연경은 한국배구연맹(KOVO) 기자단 투표에서 31표 중 25표를 휩쓸어 KGC인삼공사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6표)를 크게 따돌렸다. 올 시즌 1, 3라운드에 이은 세 번째 라운드 MVP 선정이며 전체 통산으로는 5번째다. 김연경은 5라운드에서 국내 선수 가운데 최다 득점(123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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