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해킹 의뢰 SNS 채널 운영하며 개인정보 빼돌린 조직 검거... 700만건 빼내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해킹 의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운영하며 개인정보 수백만 건을 빼돌리거나 사이버 공격을 대행한 범죄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조직에 해킹 범죄를 의뢰한 고객은 불법 도박사이트, 결혼정보업체, 성형병원, 주식투자 상담 사이트 등이었는데 영업 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하거나 경쟁사를 골탕 먹일 목적이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0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총책 A(48) 씨, 해커 B(25) 씨 등 7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킹 실무는 IT기업 등에서 현장경험을 연마한 이력이 없는 25살 청년 1명이 전담했다.

노모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 테이저건 맞고 검거

경기 광주경찰서는 노모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쯤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어머니 70대 B 씨 자택에서 B 씨에게 흉기를 겨누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이 자택에 들어서자 A 씨는 B 씨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며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했으며 이에 경찰관은 A 씨에게 테이저건을 한 차례 발사해 그를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은하철도 999’ 원작 만화가 마쓰모토 레이지 별세... 급성 심부전으로 

[사진/실베트레인 제공]
[사진/실베트레인 제공]

1980년대 TV 애니메이션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 만화 <은하철도 999>의 원작 만화가 ‘마쓰모토 레이지’가 지난 13일 급성 심부전으로 숨졌다고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향년 85세. 마쓰모토는 우주 등을 테마로 한 장대한 공상과학(SF) 만화로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도 널리 알려졌다. 그의 최고 히트작은 1977년부터 1981년까지 주간 ‘소년킹’에 연재된 <은하철도 999>였으며 만화 작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TV 애니메이션은 물론 영화로도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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