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터뷰] 스콜라몬테소리 명지오션시티점 윤현정 원장, "영유아의 균형 있는 발달을 위한 몬테소리 교육"

시간이 갈수록 현대사회는 창의적인 인재를 요구한다. 다양한 관점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고 남들과는 다른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능력이 경쟁력이 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창의적인 인재는 하루아침에 혹은 주입식 교육만으로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보다는 영유아 시절부터 스스로 사고하게끔 도와주는 교육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몬테소리 교육은 창의적인 인재를 만들기 위한 최적의 교육이라 할 수 있다. 아동마다 다른 기질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발달 교육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더욱이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에 그치기보다 아동이 반복된 경험을 통해 스스로 과정과 원리를 깨우치는 데 초점을 두기 때문에 그만큼 능동적인 학습을 이룰 수 있다.

이에 관하여 부산에서 스콜라몬테소리 명지오션시티점을 운영하는 윤현정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스콜라몬테소리 명지오션시티점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졸업 후 10년간의 교사생활을 거쳐 몬테소리 방문교사와 6년간의 어린이집 운영을 하면서 현장에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접했다. 다양한 성향의 기질의 아이들을 만나보면서 영유아시기에 가장 적합한 교육이 몬테소리 교육이라고 확신이 들었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해주고자 스콜라몬테소리 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

Q. 스콜라몬테소리 명지오션시티점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8~3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인펀트 과정’은 눈과 손의 협응력을 위한 소근육 활동, 감각발달을 위한 구체물 활동, 일상영역, 인펀트 감각영역, 인펀트 수영역 등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3~7세 유아 대상으로 ‘유아과정’은 일상영역, 감각영역, 언어영역, 수영역, 문화영역(동물과 식물, 세계, 역사, 지리, 우리나라)등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아이들이 교구를 통해 스스로 이해하소 깨우치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지식의 축적보다는 개념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영역을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Q. 스콜라몬테소리 명지오션시티점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스콜라몬테소리 명지오션시티점에는 다양한 기질과 성향의 아이들의 발달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준비된 환경에서 다음 발달 과업을 안내하는 전문 교사가 배치되어 있다. 각 연령별 수준에 맞게 4개의 교실에서 유아와 교사 1:1 또는 소그룹으로 교육이 이뤄지며 교구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것 역시 스콜라몬테소리 명지오션시티점의 장점이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몬테소리 교육의 취지와 장점을 살리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몬테소리 교육은 교사에 의해 강요되는 지식이 아닌, 유아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발달되는 교육이다. 교사는 지적 안내 뿐 아니라 어린이를 공감하며 그들의 감수성을 자극해주어야 한다. 유아들은 준비된 환경에서 작업 활동을 자율적으로 반복, 집중하면서 손으로 교구를 만지고, 오감으로 느끼고 탐구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을 거치면 교사가 주도적으로 수업을 진행하지도 않고 반복적으로 암기를 요구하지 않아도 교육 효과가 나타난다. 아이의 발달 시기에 맞춘 교구와 교수법을 통해 감각적으로 배우고, 스스로 원리를 깨치기 때문에 아이들은 확실한 교육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이후 초등학교로 이어지는 스스로 학습법의 기초가 된다.

이처럼 몬테소리 교육은 삶의 형태를 바꿀 만큼 중요하지만 그만큼 인내심이 필요하다. 또 몬테소리 교구는 정확하게 자로 재어 최대한 오차 범위를 줄여 거의 완벽에 가깝게 만들어야 한다. 무게, 색깔, 모양도 정밀하게 체크된다. 아이들에게 최고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이러한 철학 아래 스콜라몬테소리 명지오션시티점은 21세기 인재상인 자율적이고 창조적인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에게 최고의 기회를 주는 몬테소리 교육을 실천할 것이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처음 센터에 와서 색연필도 못 잡던 아이가 이제는 스스로 끼적이고 정리정돈이 힘들던 아이가 스스로 쟁반을 들고 제자리에 정리하는 모습을 볼 때 무척 기쁘다. 글쓰기가 서툴렀던 아이가 이제는 가족들의 이름을 쓰고 10까지 수, 양 대응을 하던 아이가 교구를 통해 1,000까지의 수, 양을 인지하는 모습들을 보며 교사와 환경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참 크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매 수업이 끝나고 만족감을 느끼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무엇보다 꼼꼼한 피드백과 맞춤형으로 이뤄지는 수업이 노하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영유아들의 기질 및 발달과 개인의 민감기, 인지능력을 분석하고 영역별 체크리스트를 통해 작업진행과 아이들의 발달 상황을 학부모님들께 피드백 해드린다. 학부모님들이 자신의 아이가 어떻게 발달하고 있는지를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다. 여기에 개인의 발달에 맞춰 1:1 또는 소그룹으로 수업이 진행되기에 학부모님들이 특히 선호하시는 편이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 스콜라몬테소리 명지오션시티점의 아이들이 하나의 인격체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언제나 준비된 교사들과 준비된 환경을 갖추고자 한다. 지금처럼 한결같은 모습으로 어린이들의 발달 과업을 잘 습득하고 자신의 삶을 소중히 가꿀 수 있는 인격체로 살아가길 도울 것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아이를 바르고 건강하게 길러 내려면 온 사회의 세심한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 말처럼 우리 스콜라몬테소리 명지오션시티점 교사들은 우리가 만나는 아이들에게 몬테소리교육으로 스스로 사고하고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 그러니 몬테소리 교육에 관심이 있으신 학부모님들께서는 스콜라몬테소리 명지오션시티점에 언제든 문의해 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