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현지시간으로 9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페이스북 계정에 걸린 차단이 해제됐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행보에서 활로를 넓히게 됐다.

1. 제45대 대통령 트럼프

[사진/Flickr, 연합뉴스 제공]
[사진/Flickr, 연합뉴스 제공]

미국의 제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대통령 이전에는 베스트셀러 작가, TV 쇼 진행자, 영화 출연 등으로 미국민들에게 인지도 높은 셀럽이었다. 미국 역사상 2번째 최고령으로 취임한 대통령이자 역대 미국 대통령 중 부동산을 포함해 가장 보유 재산이 많은 대통령 기록을 보유 중이다. 2020년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했으나 오바마 행정부의 부통령을 역임한 조 바이든 후보에 밀려 재선에 실패했다. 

2. 계정 재활성화

[사진/Flickr, 연합뉴스 제공]
[사진/페북 발췌, 연합뉴스 제공]

로이터 통신,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 등의 모회사인 메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을 이날부터 재활성화했다고 밝혔다. 메타가 2021년 1월 6일 미 연방의회 난입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를 선동한 책임을 물어 계정을 차단한 지 2년여 만이다. 이날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 계정은 접속이 가능한 상태로, 아직 새로 올라온 게시물은 없다.

3. 2024년 대선 행보

[사진/Flickr, 연합뉴스 제공]
[사진/Flickr, 연합뉴스 제공]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들 SNS에서 퇴출된 이후 자체적으로 '트루스 소셜'을 개설했으나 이전만큼 시선을 끌지는 못했다. 트럼프의 팔로워는 트루스 소셜에서 480만명이지만, 트위터는 8,700만 명, 페이스북은 3,400만 명에 달한다. 이번 계정 복구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행보에서 ‘강력하고 커다란’ 소통, 모금 창구를 트게 됐다고 CNN은 짚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연임에 실패한 뒤 2024년 대선에 세 번째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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