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Intellectual Disability)란 지능지수가 70점 이하에 해당하는 지능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진단이 되는 장애를 말한다. 지적장애를 가진 경우에는 대다수가 성인이 되어도 언어 및 학습능력이 초등학교 수준에서 한계를 가지게 되는 지능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적장애에서 가장 경한 3급의 경우에서도 초등학교 3,4 학년의 어휘와 문장 수준으로 성인기까지 이어지시 쉽다. 이로 인해 사회적으로나 직업적으로 생활이 제약되고 독립적인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지적장애의 경우 지능을 높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으며, 대부분의 진료 및 치료 현장에서 지능을 높이는 것에 대해서 특별한 해답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약물 치료 역시 지적장애를 개선하는 데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고 행동을 조정하고 정서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까지라고 알려져 있다.

지적장애인들의 특징 중에 하나는 상대방의 이야기나 책의 이야기를 충분히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상대의 대화를 듣거나 책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충분하고 설득력 있게 표현하지 못하게 된다.

이는 정보를 입력하는 능력, 즉 청지각 능력이 일부 상실되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청지각 능력이란 단순히 소리를 듣는 수준의 청력이 아니라 상대의 이야기를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적극적인 정보입력능력을 말한다.

이러한 능력이 호전이 될 때, 읽기나 이해력 증진으로 이어지고 글과 듣기를 통해서 정보를 잘 받아들이기 시작함에 따라 지식이 늘어나고 사고력이 발달하게 되어 지능발달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지능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이해력이 좋아져야 하고, 이해력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청지각 능력이 회복되어서 현재의 5초 전후의 짧은 청각적 주의력 시간이 최소 5분에서 길게는 50분 정도 좋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때 이해의 폭과 사고의 능력도 호전될 수 있다.

도움말 :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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