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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비리-감찰무마 혐의 조국, 1심서 징역 2년... 법정구속은 피해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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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년 넘게 이어진 재판 끝에 1심에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는 3일 업무방해와 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600만원을 추징하라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에 “피고인이 대학교수의 지위에 있으면서도 수년 동안 반복해 범행해 죄질이 불량하고, 입시 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해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함께 사는 남자친구 흉기로 찌는 20대 징역 3년 6개월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병철 부장판사)는 3일 함께 사는 남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20대 여성 A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3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무거운 범죄를 저지르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도 못 받고 있다”며 “다만 형사 초범이고 피해자가 목숨은 건질 수 있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KBO리그 시범경기 3월 13일 개막... 팀당 14경기씩 총 70경기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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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3시즌 KBO리그 시범경기를 3월 13∼28일에 걸쳐 팀당 14경기씩 총 70경기로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개막전은 부산(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 대구(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 창원(LG 트윈스-NC 다이노스), 고척(kt wiz-키움 히어로즈), 대전(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 등 5개 구장에서 열린다. 시범경기는 모두 오후 1시에 시작하며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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