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박은혜 부장검사)는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 우승자인 래퍼 나플라(본명 최석배·31)의 병역법 위반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다.

지난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나플라가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출근하지 않는 등 구청 측으로부터 특혜를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쇼미더머니7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7 방송화면 캡처)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달 30일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 담당 부서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며 최근 나플라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나플라는 ‘허위 뇌전증 병역비리’의 장본인인 브로커 구 모(47·구속기소) 씨를 통해 병역을 면탈한 의혹을 받는 래퍼 라비(본명 김원식·30)가 대표인 힙합레이블 ‘그루블린’에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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