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앉아있거나 잘못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늘면서 현대인들은 다양한 부분의 통증을 호소한다. 이런 통증은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데 계속해서 방치를 한다면 고통은 심각해지고 위험한 상황까지 이를 수 있기에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관련하여 부산 미뇽플라잉을 운영하는 추미송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추미송 대표

Q. 미뇽플라잉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미뇽플라잉의 미뇽은 프랑스어로 ‘작고 예쁘장한’이라는 뜻이다. 이 뜻처럼 고객님들이 프라이빗하고 예쁘장한 공간에서 운동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미뇽플라잉 센터를 열게 되었다. 스무 살이 됐을 무렵 취미로 요가, 플라잉, 필라테스를 시작했는데 당시 가르쳐 주시던 원장님이 재능을 알아봐 주시면서 전문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시간 강사로 일한 지 8년째 됐을 무렵 코로나19가 심해지면서 일하던 센터들이 문을 닫기 시작했다. 일자리가 없어지자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 센터 운영을 결심했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기회가 되었다. 가르치는 직업이다 보니 어려움도 있지만, 매번 감사하다고 말씀해 주시는 회원님들을 보면 보람되고, 센터를 잘 열었다는 생각을 한다.

Q.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사실 요가나 플라잉, 필라테스를 가르치는 센터들은 정말 많다. 거기에 미숙한 경력을 가진 강사들을 앞세워 운영하는 GX룸이 난무한 실정이다. 하지만 미뇽플라잉은 10년 동안 쌓아온 경력으로 1:1, 4:1로 프라이빗하게 소그룹 수업을 전문으로 한다. 미뇽플라잉에서 맞춤 수업을 받게 되면 다른 센터에 가더라도 더욱 수월하게 따라가도록 하는 것이 나의 자부심이자 서비스다.

Q. 프로그램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미뇽플라잉은 다른 센터들처럼 따라 하기식이 아닌 운동별로 정확한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플라잉은 연예인들이 많이 하는 운동으로 알려지면서 여성들의 워너비 운동으로 손꼽고 있지만 절대 만만하게 볼 운동이 아니다. 보통은 손가락이나 전완근 운동으로 착각하는 데 코어를 정교하게 움직여서 진행하는 방법으로 정확하게 알고 가르쳐야 한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 3년 안에 미뇽플라잉의 규모를 키워 많은 회원님과 만나고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 처음에는 운동이 힘들 수는 있지만 집중해서 나의 속근육과 호흡, 척추의 정렬에 초점을 맞춰 열심히 하다 보면 몸의 태와 라인이 달라짐에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렇게 회원님들이 쉽게 포기하지 않고, 재미를 느끼며 완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뇽플라잉이 될 것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우리 센터에는 야근으로 밤늦게까지 일하시는 회사원이나 주부, 막 취업한 사회 초년생 등 다양한 회원님들이 있다. 대부분의 회원님을 보면 안 좋은 습관으로 인해 굽은 어깨, 틀어져 버린 척추, 망가진 코어로 힘들어하시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 이 기사를 보시는 독자님들도 기회가 된다면 미뇽플라잉과 함께 나쁜 습관을 고치고, 건강한 몸매를 만들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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